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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대구·경북통계 통합 DB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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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산업구조적 연관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DB(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통합DB가 완성될 경우 대구와 경북의 경제·사회적 밀접성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등 지역현황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시·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가 효과적인 지역발전 정책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구경북연구원 산하 대구경북통계DB구축사업단은 이달 말쯤 △과학기술인력DB △기업DB △시·군·구별 각급 학교, 학생 수 및 광업·제조업 통계 등 기초정보DB를 중심으로 한 지역인적자원(RHRD) 관련 통계DB를 구축,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또 조만간 예산을 확보해 기초교육(초·중·고), 고등교육(대학·대학원 등), 산업 및 서비스, 여성, 고령인구, 실직자, 공공부문, 장애인, 문화관광, 이주자, 코시안(KOSIAN)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자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통계DB를 보완할 예정이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교육청, 대구시, 경북도 등 통계생성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흩어져 있는 지역통계들을 파악, 표준화함으로써 지역 현황을 한꺼번에 살펴볼 수 있는 포털사이트 구축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조진형 상임대표(금오공대 교수)는 "현재 제공되고 있는 각종 지역통계는 매우 미미한 수준일 뿐만 아니라,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분리돼 있어 지역정책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하는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현실과 동떨어진 용역 결과나 탁상행정이 쏟아져 나오는 한 원인"이라고 지역통합통계DB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용현 박사(대구경북통계DB구축사업단장)도 "그동안 지역통합통계DB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예산과 인력 문제로 실천되지 못 했다"며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지역정책을 수립, 집행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 경제 및 산업동향, 교육관련 기초지표 등에서 대구경북통계통합지표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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