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反)이재명 빅텐트'의 주역 중 하나로 기대되고 있는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출마선언에서 밝힌 세 가지 약속에 대해 공감한다"며 "한 전 총리가 약속한 세 가지 목표를 어떻게 이뤄갈 것인가가 향후 과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대구를 방문한 이 고문은 지역 기자들과 만남을 가진 후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를 찾아 '위기의 대한민국, 출구는 있는가'를 주제로 청년토크쇼를 열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중 이 고문은 한 전 총리의 출마 선언을 언급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즉시 개헌, 통상 해결, 국민통합과 약자동행 등 세 가지를 약속했다.
이 고문은 이러한 목표의식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한 전 총리는 그렇게 멀지 않은 시기에 계엄, 탄핵,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을 밝히셔야 할 것"이라며 "나는 아직 연대에 대한 확신이 없고, 특히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연대엔 가담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여 쉽지 않은 단일화를 예고했다.
한 전 총리와 향후 회동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저께(29일) 통화 이후로 전화한 적이 없다"며 "나는 만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이 고문은 "나는 '반명'(반이재명) 빅텐트라는 용어를 말한 적이 없다"며 "급한 사람들이 그렇게 만들어 마구 퍼뜨린 것"이라고 빅텐트 합류설에 거리를 두기도 했다.
6·3 대선 출마 선언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선언문을 작성하는 등 실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만 말하며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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