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면서 중대형아파트의 상승률이 소형 아파트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일 현재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작년 말에 비해 1.13% 상승했다.
평형별로는 50평형대(51평이상)가 2.11%의 상승률로 가장 높았으며 40평형대(41~50평)는 1.69%, 30평형대(31~40평)가 1.02%, 20평형대(21~30평) 0.60%였다. 20평이하 아파트의 경우에는 0.52% 오르는 데 그쳤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소득 수준 증가로 큰 평수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공급은 제한을 받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했다. 중대형 평수의 상승률이 소형에 비해 월등히 높아 소형 아파트를 처분, 중대형으로 갈아타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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