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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흑자 전망치 하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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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가 시작된 지 두 달도 지나지 않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올 들어 원·달러 환율이 급락한데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부정적인 변수가 잇따른데 따른 것이나 전문가들은 정부의 경기전망 능력에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28일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올해 경상수지가 16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연초 상황으로 미뤄 달성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보고 전망치 하향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공식적으로는 오는 7월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수치를 바꿀 예정이지만 그 이전에 내부적으로 전망치 수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이같이 연초부터 경상수지 전망치 수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올해 초 급락한 원·달러 환율이 오는 2/4분기 말까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속속 제기되면서 최근 경상흑자 추세를 이끌어오던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이에 앞서 삼성경제연구소가 올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를 기존 90억 달러에서 32억 달러로 대폭 하향조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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