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중 대구·경북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공공·개인 서비스와 공업제품 가격 상승에 따라 각각 117.8(=2000년 100 기준) 및 116.8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대구는 2.5%, 경북은 2.6% 올랐다.
대구경북통계청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경우 공업제품(3.4%), 공공서비스(2.8%), 개인서비스(2.8%), 집세(0.6%) 등이 올라 올해 2월 중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2월에 비해 2.5%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한 2월 중 생활물가는 택시요금, 취사용 LPG, 등유, 시금치, 상추 등에서 많이 올라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인상됐다.
경북지역도 농축수산물(-2.0%)의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개인서비스(3.8%), 공업제품(3.7%), 공공서비스(2.6%), 집세(1.4%) 등이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지난해 2월에 비해 소비자물가가 2.6% 올랐고, 생활물가는 이보다 높은 3.0% 상승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