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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EXCO 시설확충…대구·경북 경제통합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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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경제통합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시설확충에 관한 대구·경북의 협력 여부가 이달 중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 '대구·경북 경제통합 1호 사업'으로 기록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 경북도, 대구경북연구원과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구·경북경제통합연구단은 3일 대구경북 경제통합 관련 제9차 회의를 열고 경제통합을 위한 14개 과제 중 EXCO 확충을 협력사업으로 우선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또 조만간 대구경북경제통합연구단 중간보고회도 예정돼 있어 이날 9차 회의와 중간보고회 결과에 따라 EXCO 확충과 관련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별도의 실무추진단을 각각 구성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과제들과 함께 일괄 처리할 것인지 방향이 잡힐 전망이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오는 8월로 예정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EXCO 시설확충에 대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협력 여부를 결정해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최근 잇단 모임에서 EXCO 확충 문제를 시·도의 우선 협력과제로 다룰 수 있도록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대구경북연구원 곽종무 박사는 "애초 경제통합과 관련된 과제들을 시·도간 치우침이 없도록 형평성을 고려해 오는 7, 8월쯤 일괄 처리, 대구시와 경북도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었지만 그때까지 기다릴 경우 EXCO 확충 사업신청 기회를 놓칠 수 있어 우선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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