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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장 후보중 반장관이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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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도전장을 낸 아시아 후보 중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고 홍콩 언론이 평가했다.

그러나 북한문제에 대한 미국과의 이견 가능성이나 한국이 민족 선양 차원에서적극 지지하고 나선 점 등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홍통 언론은 지적했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8일자에서, 올 연말 선출되는 차기유엔 사무총장을 둘러싼 아시아 각국의 각축전을 소개하며 반 장관이 이들 가운데 가장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반 장관이 스스로를 유엔의 최대 현안인 내부 개혁 및 정치.외교 현안을 풀어내는데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을 '유엔의 자식'으로 표현한 반 장관은 자신을 유엔의 '인사이더'이자 ' 아웃사이더'로 규정하며 "그간의 평화와 안정, 경제발전, 민주주의 기록을 볼 때 한국은 유엔 헌장의 이상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한국은 이제 세계 공동체에 더 큰 역할을 하길 원하고 있으며 더 많은 것을 나눠줘야 한다"는 반장관의 말을 덧붙였다.

신문은 이와 함께 "한국은 그동안 모든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일련의 개혁을 실시해왔고 나는 혁신과 개혁의 중심에 있어왔다"는 반 장관의 발언을 소개하며 그가 유엔 개혁을 이뤄낼 자세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단호함과 상냥함이 조화를 이룬 반 장관 개인의 성품에 높은 평점을 주며 북한 핵문제 6자회담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온 반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선출이 한반도 통일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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