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20일 전 직장 동료를 납치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최모(23)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4일 낮 12시30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모란전철역 인근으로 "소개해 줄 사람이 있다"며 다단계회사 전 동료인 김모(22)씨를 불러 납치한데이어 김씨의 직장상사(27)도 납치해 경기 일대 야산에서 폭행하고 현금과 신용카드 등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지난해 김씨가 다니던 다단계회사에 취업한 뒤 현금을 평소 많이 소지하는 범행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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