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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돋보기-MBC 드라마 '이제 사랑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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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으로 현재 연기자로 활약 중인 구본승이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MBC TV 아침드라마 '이제 사랑은 끝났다'(월~금 오전 9시)에서 극중 자신이 몸담고 있는 밴드와 함께 병원 로비에서 자선공연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

구본승은 이번 드라마에서 인정많은 대기업 총수 장남 석재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날 촬영 분은 야망을 좇기보다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들을 위해 사는 석재가 자비를 털어 동거동락했던 밴드와 함께 병원을 돌며 자선공연을 하는 장면.

여주인공 홍도(오세정)가 입원해 있는 병원이기도 한 곳에서 공연을 하게 된 석재는 사고로 휠체어에 탄 홍도를 1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구본승은 이번 공연장면을 앞두고 "별로 연습을 못했다"며 엄살을 부리기도 했단다.

그러나 현재 인디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EVERY SINGLE DAY와 함께 Boney M의 'Rrivers of Babylon'과 조하문의 '같은 하늘 아래' 등 2곡을 부르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촬영현장에서 고스란히 보여주었다.

한편, 앞으로 신욱(김영재)은 야망을 위해 자신의 아이까지 임신한 홍도를 차로 치고, 재벌가 딸이자 석재의 동생인 윤희재(박탐희)와 약혼하는 등 극의 큰 반전과 함께 홍도의 한이 서린 복수를 본격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앞으로 홍도를 따뜻하게 지켜주는 석재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며 당부를 잊지 않은 구본승의 공연 장면은 23일 아침 9시에 방송된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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