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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13곳 균열·6곳 낙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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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부터 벌인 정부의 독도 동도 특성 정밀조사 결과 13곳의 균열과 5곳의 낙석 위험지구가 밝혀져 관계기관이 보강에 나섰다.

22일 해양수산부 이용우 정책홍보관리실장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용역 조사에서 "독도 동도 통행로와 경비대 인근 13곳에서 폭 5∼30㎝의 균열이 발견됐고, 선착장 방향 통행로 주변 5 곳에서 낙석방지 보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들 5곳에 대한 보수 및 보강 대책을 수립,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시행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중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도는 250만∼350만년 전에 형성된 화산암으로 이뤄져 있으며, 동도는 직경 450m, 높이 88m로 암반부의 단층은 10곳에서 관측됐으나 단층 부위가 매우 단단하게 붙어있어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또 독도 정상 모래질 풍화잔류층의 두께가 평균 15㎝(3∼50㎝ 분포)에 불과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6월까지 독도 동도에 대한 조사를 끝내고 내년에는 서도에 대한 정밀 지반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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