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합병 문제가 임원들의 이해가 얽혀 대부분 진통을 거듭하고 있으나 안동의 단위농협 합병은 별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북후농협과 녹전농협 조합원 투표결과 합병 찬성으로 의견을 모은 데 이어 23일 풍산농협과 풍천농협이 합병가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농협 임원과 대의원·조합원들과 안동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병 가계약을 맺고 합병농협(가칭 서안동농협)은 4월26일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병에 들어가기로 했다.
풍산·풍천농협이 합병할 경우 조합원 4천300명, 예수금 1천200억 원, 경제사업 규모도 700억원에 달하는 광역농협으로 확대, 농산물 유통과 농촌 금융시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농협 중앙회측은 보고 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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