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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거래 가해·피해 '미국'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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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거래가해자 미국이 최다

미국기업들이 다른 나라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미국 소비자들은 다른 나라 기업으로부터 가장 많은 피해를 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파블로 질버글레이트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법률고문은 2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 총회에서 국제 전자상거래에 따른 소비자피해 신고 사이트(www.econsumer.gov)의 5년간 운영현황을 발표했다.

미국 FTC는 지난 2001년 4월부터 한국 소비자보호원과 호주 경쟁조사위원회 등 13개국 26개 기관의 참여하에 국제 전자상거래에 따른 소비자 피해와 관련한 정보수집을 위해 이 사이트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 사이트에 접수된 피해사례는 1만1천80건으로 2004년의 7천136건, 2003년의 5천215건, 2002년의 2천681건, 2001년의 817건에 비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피해사례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 소비자들이 접수한 피해사례가 6천701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 433건, 호주 296건, 캐나다 189건, 인도 122건, 프랑스 105건, 벨기에 68건, 멕시코 63건, 뉴질랜드 57건, 한국 53건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은 기업의 소속국가도 미국인 경우가 2천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 1천266건, 나이지리아 419건, 캐나다 392건, 네덜란드 304건, 스페인 212건, 독일 177건, 중국 157건, 이탈리아 150건, 호주 149건 등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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