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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쯤 포항 신항에 정박중이던 바지선 ㄷ호(700t)에서 항해사 안모(58·부산 사하구) 씨가 선박을 고정시키던 작업을 하던 중 로프가 끊어지면서 로프에 맞아 숨졌다. 해경은 선장 등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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