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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홈런 3방"…서재응 첫 등판 승리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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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29·LA 다저스)이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팀 타선이 활발하게 터졌으나 첫 승을 챙기지 못했다.

12일 오전 8시 5분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 서재응은 공이 높게 제구되면서 5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 7안타를 맞고 5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서재응은 1회초 팀이 3점을 선취, 기분좋게 마운드에 올랐으나 1회말 2사 뒤 제이슨 베이에게 수비 실책성 좌전안타를 맞은 뒤 4번 제레미 버니츠에게 우월 2점홈런을 내줬고 5대2로 앞선 3회말에는 잭 윌슨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더 허용했다. 서재응은 6대3으로 앞선 5회말에도 라이언 도밋과 잭 윌슨에게 잇따라 솔로홈런을 내주는 부진을 보였고 6대5로 앞선 6회말 마운드를 랜스 카터에게 넘겼다.

그러나 카터는 6회말 첫 타자 크리이그 윌슨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아 서재응의 승리가 날아갔다. 이날 서재응의 투구수는 89개였고 그 가운데 5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한편 서재응은 3회 주자 없는 2사에서 상대 선발투수 이언 스넬에게 우익수 앞 바가지 안타를 뽑아내 눈길을 끌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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