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인 대구시의 국제관계자문대사를 맡게 돼 매우 기쁩니다. 대외관계에 대한 적극적인 자문과 역할을 통해 대구의 국제화에 일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2일 대구시 국제관계자문대사로 임명된 금병목(琴秉穆·54) 대사는 오는 17일 부임을 앞두고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경북 칠곡 출신인 금 신임 대사는 경북 중·고와 서울대 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1973년 중국어 특채로 외교부에 들어가 주 네덜란드 대사관 참사관, 주 중국 대사관 참사관, 주 칭다오 총영사와 몽골 대사 등을 거쳤다.
외교부에서'중국통'으로 통하는 금 대사는 중국 여러 도시와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는 대구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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