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맞대결을 벌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과 이영표(29.토튼햄 핫스퍼)가 경기 평점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http://home.skysports.com)는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런던 화이트하트레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토튼햄의 경기가 끝난 뒤 박지성의 플레이에 대해 '열정으로 가득찼다(full of zest)'는 평가와 함께 평점 7점을 매겼다.
두 골을 넣어 맨유의 2-1 승리를 이끈 웨인 루니가 8점으로 가장 높았고 박지성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개리 네빌, 에드윈 반 데르사르와 같은 7점으로 팀내 두번째였다.
반면 전반 36분 볼을 몰고가다 박지성에게 빼앗겨 두번째 골을 헌납하는 빌미를 제공한 이영표는 '결정적인 실수(crucial mistake)'라는 촌평과 함께 평점 5점을 받았다.
토튼햄에서는 에드가 다비즈가 4점으로 가장 낮았지만 그동안 평점을 잘 받아온 이영표에게는 쓰라린 점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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