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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 세계경제 성장률 4.9%로 상향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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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19일 올 세계경제가 자연재해 후유증과 고에너지가 영향에도 불구하고 성장속도에 "다소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예상 성장률을 당초 4.3%에서 4.9%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은 올해 5.5% 성장을 기록,지난해 4.0%보다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반면 내년에는 4.5%로 다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의 올 성장예상치는 IMF가 분류한 선진경제국들 중 홍콩,싱가포르,아이슬란드와 함께 가장 높은 것이다.

한국의 올해 물가상승률은 2.5%,실업률은 3.5%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IMF는 전망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최신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경제의 전반적인 성장 전망속에서 그러나 이미 오른 유가의 추세가 불확실한만큼 (세계경제의)위험성이 아직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세계경제는 지난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4.8%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4.9%에 달할 것으로 IMF는 전망했는데 IMF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올해 전망에서는 4.3%로 예상했었다.

만약 IMF 전망치가 정확하다면 세계경제는 30년만에 최고인 5.3%를 기록한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하게 된다.

국가별로는 세계최대 경제국인 미국이 올해 3.4%,내년 3.3%를 기록,지난해 3.5%보다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중국은 지난해 9.9%에 이어 올해도 9.5% 성장을 기록, 고속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년에도 9% 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연합등 '유로존'은 올해 2% 성장으로 지난해 1.3%보다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년에는 1.9%로 예상됐다.

일본은 지난해 2.7% 보다 높은 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내년에는 2.1%로 떨어질 것으로 IMF는 예상했다.

IMF는 2004년 아시아지역국들을 강타한 쓰나미와 지난해 미국 남부를 엄습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등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올해 세계경제의 기본 전망은-하향 위험성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세라고 지적하고 최대의 위험 요소 가운데 하나는 현재 이미 올라있는 국제유가가 더 오를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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