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6일 헛개나무액을 췌장암 치료제라고 속여 팔아 1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노모(46)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 씨는 인터넷에 '만성 췌장암 완치요법' 카페를 개설, 지난 2월 이를 보고 찾아온 조모(61·여)씨에게 2ℓ들이 헛개나무액 9통을 췌장암 치료제라고 속인 뒤 1천200만 원을 받고 파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5명으로부터 1천7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