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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봉이, 남 돕기에도 발벗었네"…1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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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감동의 '환상 팀워크'다.

신현준 김수미 탁재훈이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마음을 한데 모았다.

극장가 인기 몰이중인 '맨발의 기봉이'(감독 권수경,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감동과 눈물의 팀워크를 자랑한 이들은 11일 서울 대학병원측에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지난 주말 부산과 대구 등지를 돌며 무대인사를 한 이들은 함께 투어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 '좋은 일을 한번 해보자'고 뜻을 모은 결과, 거금을 선뜻 내놓기로 한 것. 신현준 등은 '무대인사를 할 때마다 영화팬들의 격려에 감동을 하곤 한다'며 ''맨발의 기봉이'에 보내주신 사랑에 미약하나마 보답하기 위해 정성을 모으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대학병원에서 성상철 병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지난달 말 개봉된 '맨발의 기봉이'는 10일까지 전국에서 약 1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쾌속 순항중. '효'란 메시지를 감동과 웃음 속에 녹여내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극장가 메인 타깃인 20대 관객층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관계자들은 '평일에도 객석 점유율이 다른 영화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면서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장기 흥행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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