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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남해 곳곳 일본해로 오기"<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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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야후가 남해와 주변 섬 곳곳의 바다를 '일본해(Japan Sea)'로 소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www.prkorea.com)가 21일 밝혔다.

반크에 따르면 야후는 지도 서비스를 통해 마산, 여수, 목포, 금산, 서산 앞바다 등을 일본해로 표기했으며 김해의 강 하구까지 일본해로 쓰고 있다.

야후는 또 동해의 울릉도와 독도의 명칭을 표기하기 않은 채 주변 바다를 일본해로 규정하고 있다.

반크는 "야후가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포탈 사이트 중 하나이고 세계 지도 서비스는 야후 메인 페이지의 주요 콘텐츠로 소개돼 있다"면서 "한국이 동해를 적극 홍보하지 않는 사이 급기야 남해까지 일본해가 점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독도를 리앙쿠르트 락스(Liancourt Rocks)로 표기하는 웹사이트가 지난해 10월 2만2천여개에서 올해 5월 3만8천여 개로 증가했다"며 "리앙쿠르트 락스라는 표현은 한국의 독도 소유권을 희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크는 이러한 웹페이지 증가의 원인으로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월드 팩트북에 표기된 내용과 해외 네티즌에게 가장 인기있는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의 영향을 꼽은 뒤 "야후와 컬럼비아대 백과사전 등은 한국이 1954년 이후 독도를 점령해왔다며 이를 한국과 일본의 분쟁지역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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