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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승무원 250명 자격상실…투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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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정규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온 KTX 승무원 250여 명이 법률상 자격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KTX승무사업 위탁업체인 KTX관광레저를 통해 파업 중인 KTX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정규직 승무원 채용에 응모할 것으로 요청했으나 1,2차 71명에 이어 3차 36명 등 모두 107명만 지원했다.

이에 따라 360여 명이던 KTX승무원 가운데 이적한 인원을 제외한 250명가량은 종전 위탁업체인 한국철도유통 계약기간이 만료(15일)돼 자격을 상실했다.

철도공사 측은 "계열사 정규직을 조건으로 시한에 맞춰 이적할 것을 기한을 늦춰가며 여러 차례 요청했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승무원들의 고용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추가로 업무복귀를 요청할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철도노조에서 파업하고 있는 KTX승무지부 측은 "파업 중인 승무원들에게 위탁업체의 계약만료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철도공사 정규직 고용이 받아들여질때까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측도 하반기 투쟁에 KTX 승무원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다루는 한편 철도공사 측과 지속적으로 협상을 요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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