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에서 이긴 것도 중요하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에 뛰어 본 경험이 없던 후배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13일 밤(이하 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독일월드컵 본선 G조 조별리그 첫 경기 토고와 결전에서 역전의 시발점이 된 파울을 유도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경기 직후 믹스드존 인터뷰에서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이 날씨에 힘들지 않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했다.
박지성은 "개인적으로는 이번 월드컵 개막 이전에 부상을 당했는데 잘 극복해내고 첫 경기를 잘 치러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특히 2002년에 경험이 없던 선수들은 이 경기로 인해 자신감을 갖게 됐고 자극제가 됐다"고 말했다.
후반 9분 이천수의 프리킥 동점골을 끌어내는 파울을 유도하면서 토고 주장이자 중앙 수비수인 장 폴 아발로를 퇴장당하게 만든 박지성은 "전반에도 우리 팀의 플레이가 전체적으로 부진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체력적인 면과 조직력 면에서 전체적으로 잘 이뤄진 플레이였다. 첫 경기의 어려움이 있는데 16강 진출을 위해 좋은 위치를 선점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앞으로 남은 두 경기 상대 프랑스와 스위스는 상당히 강한 팀"이라며 "그러나 첫 경기를 잘 풀어나갔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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