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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네거리에 지하보도 370m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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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범어네거리에서 수성구청사이에 상가 76개를 포함한 지하보도가 신설된다.

㈜해피하제는 오는 8월 사업비 468억원을 들여 길이 370m, 폭 19~24m, 연면적8천400여㎡의 지하보도를 착공한 뒤 2009년 7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지하보도에 상가 76개가 입점하면 새로운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공사기간에 왕복 10차선 도로의 일부가 축소돼 교통불편이 예상된다.

대구시는 앞서 범어네거리 옆의 주상복합건물(위브더제니스) 신축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심의때 시행사인 해피하제에 지하보도를 설치토록 의결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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