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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판독 결과, 北 미사일 연료주입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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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사일 발사 준비를 위해 여전히 연료 주입을 하고 있다고 20일 NHK가 위성사진을 판독한 일본의 미군 정보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NHK는 발사대로 추정되는 주변에 많은 연료 주입 차량이 발견됐으며 그 곳에서의 활동으로 볼 때 미국의 주장대로 북한이 미사일의 연료 주입 과정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 미사일에는 65t의 액체 연료가 필요하며 지금까지 40대의 연료 트럭이 사용된 것으로 목격됐으나, 그 것으로는 연료 주입이 다 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한국 정보 당국자의 말도 인용했다.

방송은 19일 미사일 발사대 주변에서 발견됐던 일꾼들이 20일에는 보이지 않았으며 발사대 주변은 1천여명의 병력에 의해 경계되어지고 있다고 미군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일본의 한 관리도 이날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위한 연료주입을 마쳤다는 새로운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정보위 한나라당 간사인 정형근(鄭亨根) 의원은 브리핑에서 "현재 발사대 주변에서 관측되는 40개 연료통으로는 등유 15톤 등 65톤의 추진제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에서 연료 주입이 다 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국정원이 보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북한의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일본이 자위대의 공격능력 강화와 군사대국화를 위해 미국으로부터 9기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도입키로 결정했다고 비난했으나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것인 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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