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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사상 첫 골' 플라비우, 집 한 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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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우(27.알 알리)가 앙골라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축구에서 골을 넣은 대가로 집 한 채를 받게 됐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2일 앙골라가 라이프치히 첸트랄 슈타디온에서 열린 D조 3차전에서 1-1로 비겨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공격수 플라비우는 조국을 위해 첫 골을 터뜨린 대가로 정부로부터 미화 15만 달러 상당의 집을 포상으로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역시 조 꼴찌로 탈락한 이란 대표팀은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미드필더 알리 카리미(25.바이에른 뮌헨)가 3차전 출전을 거부했다고 폭로하는 바람에 온 나라를 며칠간 들썩거리게 할 스캔들을 안고 귀국길에 올라야 한다.

이바노비치 감독은 앞서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카리미에게 교체투입되기 원하는지 물었는데 그가 싫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카리미는 지난 12일 포르투갈과 1차전 당시 0-2 상황에서 이바노비치 감독이 자신을 뺀 것에 화가 나 감독이 3차전에서 주려던 새로운 기회를 거부하면서 시위를 벌였다.

카리미는 "스스로 결정을 하지 않고 그런 것을 선수에게 묻다니 얼마나 생각이 없는 감독이냐"라고 반문했다.

한편 이같은 사실을 폭로한 이바노비치 감독은 최근 사의를 표명했고 이란정부는 월드컵을 둘러싼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어 모하메드 다드칸 이란축구연맹 회장을 전격 해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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