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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갑질? 금전 편취하려다 실패하자 보복"…황희찬 소속사, 의전업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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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자료사진 연합뉴스
황희찬. 자료사진 연합뉴스

축가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을 둘러싼 '차량 의전 서비스 갑질' 논란이 법정 공방으로 번졌다. 선수 측이 의혹을 제기한 업체를 상대로 형사 고소에 나섰다.

황희찬의 소속사 비더에이치씨 코퍼레이션은 19일 "최근 불거진 '갑질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의전 업체 대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이날 오후 방배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안의 성격을 '일방적 폭로'가 아닌 '금전 문제에서 비롯된 갈등'으로 규정했다. 비더에이치씨는 "이번 사건의 본질은 경제적 곤경에 처한 A씨가 유명 선수를 압박해 금전을 편취하려다가 실패하자 벌인 악의적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황희찬의 누나이자 소속사 대표인 황희정도 별도로 입장을 냈다. 황 대표는 갑질 피해를 주장한 의전 업체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으며, 관련 의혹을 보도한 매체에는 정정 보도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계약 관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내놨다. 황 대표는 "당사와 상대 업체의 계약은 '선수 초상권'과 '의전 서비스'를 무상 맞교환하는 방식이었으나 ▷계약 주체 폐업 사실 은폐 ▷임금 체불 및 대표이사 개인 채무 문제 등 재정 부실 ▷중고차 판매·투자 유치 등에 선수 초상권 무단 도용 ▷업체 대표의 과거 범죄 이력 등 문제를 인지해 작년 10월 양사 합의하에 협력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의 핵심이 된 의전 요구와 차량 사고 문제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황희찬이 가족 의전을 과도하게 요구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가족 의전 서비스는 계약서에 명시된 공식 업무 범위이며, 그 외 부당한 요구 등 갑질은 단연코 없었다"고 했다.

고가 외제차 제공 요구 의혹에 대해서는 "수퍼카를 요구한 사실도 없다"면서 "운행 중에 발생한 사고는 거듭된 사과와 함께 계약에 따라 정당하게 보험 처리를 완료했고, 상대 업체가 '피해 사고'까지 합산해 사고 규모를 실제보다 부풀렸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유를 막론하고 사고 발생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향후 안전 운행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홍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소속사는 "계약상 홍보 의무를 다하기 위해 상대 업체와 긴밀히 소통해 왔으며, 약속된 이행을 회피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했다.

그는 "유명인을 상대로 악의적 음해를 시도하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2일 한 매체는 황희찬이 고장 난 슈퍼카를 한강 다리 위에 세워둔 채 현장을 떠났고, 접촉 사고 이후 수습을 업체에 맡겼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황희찬 측은 두 차례에 걸쳐 입장문과 관련 자료를 공개하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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