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동훈 "장동혁은 尹세력 숙주일 뿐…보수 팔아넘겨, 끊어내야" 맹비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尹을 끊으면 보수는 살지만, 자기는 죽으니 못 끊는 것"
"자기만 살려고 당과 보수를 팔아 넘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24년 12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장동혁 의원이 나가는 사이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24년 12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장동혁 의원이 나가는 사이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무기징역 선고에 대해 20일 입장을 낸 장동혁 대표를 겨냥해 "보수 재건을 위해 끊어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다음 날 , 장동혁 대표가 '우리가 윤석열이다'라고 윤석열 노선을 분명히 했다"며 "보수와 국민의힘이 죽는 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단지 '윤석열 세력의 숙주'일 뿐,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남겼다.

한 전 대표는 "장동혁은 윤석열을 끊으면 보수는 살지만 자기는 죽으니 못 끊는 것"이라며 "자기만 살려고 당과 보수를 팔아 넘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수 재건을 위해 장동혁을 끊어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보수가 죽는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9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이에 장 대표는 20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당 선고에 대해 "안타깝고 참담하다"고 털어놨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줄곧 계엄이 곧 내란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며 "내란죄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가 위법하다는 점도 일관되게 지적해왔고, 이는 우리 당만의 입장도 아니고 다수 헌법학자와 법률 전문가들의 주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한다는 당내 요구에 대해서는 "사과와 절연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분열의 씨앗을 뿌리는 일"이라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의 이름을 이용하는 세력, 대통령과의 절연을 앞세워 당을 갈라치기 하는 세력, 단호하게 절연해야 할 대상은 오히려 이들"이라고 반박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선고 직후에도 페이스북에 "2024년 12월, 그리고 그 이후라도 우리가 헌법, 사실, 상식에 따라, 현실을 직시하고 윤 전 대통령을 단죄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면 지금 보수와 국민의힘이 서 있는 자리는 많이 달랐을 것"이라고 적었다.

또 "그로부터 443일이나 지났다. 그런데 아직도 국민의힘은 민심으로부터 갈라파고스처럼 고립된 '윤석열 노선(계엄 옹호, 탄핵 반대, 부정선거)'을 추종하는 시대착오적 당권파들에게 지배당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윤석열 노선에 반대해 온 국민의힘 정치인들을 차례로 숙청하면서, 오히려 계엄과 탄핵 당시보다도 더 퇴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충주에서 '충주맨'으로 알려진 김선태 충북 충주시 주무관은 청와대 근무 제안설을 부인하며, 청와대 관계자와 단순한 대화만 있었음을 밝혔다. ...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천600선을 돌파하며 5천677.25로 마감했으며, 이는 AI와 반도체 종목이 강세...
한 초등학교 교장이 만 6∼11세의 학생들을 교장실에서 성적 학대하고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형량이 절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되어 19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AP, AFP,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이 이를 긴급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