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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 이탈리아 감독 "브라질 피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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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E조에서 1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쥔 이탈리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조별리그 경기 결과에 대해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리피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체코와의 3차전 종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탈리아가 브라질과 16강에서 맞불을 거라 모든 사람들이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이탈리아가 2라운드에 올라갔다는 사실이지 조별 순위는 아니다"고 말했다고 프랑스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24'가 전했다.

그는 그러나 "내가 만약 '브라질을 피하고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말한다면 그건 내가 거짓말하는 것"이라는 속내를 털어놓은 뒤 "브라질은 누가 뭐래도 세계 최강이고 32개 출전국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팀"이라고 추켜 세웠다.

리피 감독은 마지막으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면서 "브라질을 만났다고 하더라도 이런 목표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한껏 내비쳤다.

함부르크 슈타디온함부르크에서 열린 체코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이탈리아는 2승1무로 조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27일 자정 카이저슬라우테른 프리츠-발터 슈타디온에서 '마법사'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사커루' 호주 대표팀과 16강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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