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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부녀자 연쇄 성폭행·강도범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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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4일 경산 일대 주택가에서 야간에 혼자 다니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이모(31·주거부정) 씨를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달 17일 밤 11시30분쯤 경산 상방동 도로변에서 흉기로 H(21) 양을위협, 현금 25만 원을 빼앗고 인근 야산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는 등 부녀자 강도와 성폭행, 날치기, 빈집털이 등 10여차례에 걸쳐 5천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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