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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로고송 1위는 장윤정의 '짠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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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26)의 '짠짜라'가 5.31 지방선거에서 로고송으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 측은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음악저작권협회로부터 제출받은 '2006년도 5.31 지방선거 후보자 선거로고송 승인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512명의 후보자가 사용한 장윤정의 '짠짜라'가 가장 많은 후보자들이 찾은 노래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박상철의 '무조건'(481명), 장윤정의 '어머나'(247명), 정광태의 '독도는 우리땅'(151명) 순이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 제37조에 따르면 곡 당 사용료는 기초의원선거 12만 5천 원, 광역의원선거 25만 원, 기초단체장선거 50만 원, 광역단체장선거 100만 원. 대통령선거 200만 원이다. 박 의원 측은 "5.31 지방선거 후보자 중 2천956명의 후보자들이 선거 로고송 사용료로 지급한 금액은 총 5억 3천여만 원에 달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저작물 사용료 분배 규정에 따르면 선거로고송 사용료로 징수된 금액은 협회의 관리수수료 명목으로 12%를 공제하고 88%는 작사·작곡자에게 동일 비율로 분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임강현 작곡·정인 작사의 '짠짜라'는 총 사용료 1억1천여 만원의 수입 중 수수료를 제외한 9천700여 만원을 작사·작곡자가 4천850여 만원씩 나눠 갖게 됐다.

박 의원은 "선거 로고송의 경우 대부분 후보자들이 가사를 개사해 사용, 가수들은 저자권법상 실연자의 권리인 저작인접권을 주장할 수 없는 맹점이 있다"고 지적한 뒤 "저작물 사용료 분배 규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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