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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기와 편승하는/물방울들은/구름만 되면/이미 소나기로 쏟아진다/자갈밭에 자라는 들풀/황톳물로 뿌리 채 뽑아/싣고 떠나간다/물방울들은 바다에 가도/왜 바다가 못 되는가/또 수증기로 피어오른다(구중회 시인의'장마기'라는 시의 일부).'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연휴 때도 비가 흩뿌릴 전망이다. 바깥 나들이를 하려는 이들은 우산을 꼭 챙기는 게 좋겠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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