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본사 점거를 주도해 전국을 떠들석하게 하고 있는 이지경(39·사진) 포항지역건설노조위원장은 영덕 강구 출신으로 포항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인물로 알려졌다. 강구중-포철공고를 졸업한 이 위원장은 85년 포스코 제선부에 입사해 92년까지 근무하다 퇴직했다.
퇴직 사유는 포스코가 금기시하는 노조활동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본격적인 노동 운동에 나선 그는 2003년 포항지역건설노조 수석부위원장에 선임됐다가 올 2월 총회에서 위원장에 올랐다. 2003년 수석부위원장 재직당시 형산교 점거에 따른 집시법 위반으로 8개월 동안 복역하기도 했다.
노동운동을 하며 만난 민노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김숙향(37) 씨가 부인으로 김 씨는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민노당 비례대표로 경북도의원에 당선돼 화제를 모았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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