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급문고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어린이, 넌 누구니?

최기숙 지음/보림 펴냄

지금까지 어린이 문화가 대부분 어른들의 연구 대상에 머물렀던 점을 생각하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어린이 문화를 볼 수 있도록 한 이 책은 특이하다. 조선시대 어린이들의 생활상에서 시작하는 어린이 문화에 대한 이야기는 조선시대 그림과 이중섭 그림 속의 어린이, 방정환과 최남선이 기대한 어린이, 해리포터와 피터팬의 이야기 등으로 이어지면서 어린이 문화에 대한 시각을 넓혀준다. 다소 딱딱한 부분도 있지만, 부모가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면 쉽게 풀릴 내용들이다.

▶아빠는 빈털터리가 됐어요

구스타프 세더룬드 글/소년한길

엄마가 출장 간 사이에 세금고지서를 엄마 것과 바꿔 내는 바람에 빈털터리가 된 아빠. 평소에는 돈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고 했지만 막상 돈이 없어지자 달라진다. 그때부터 시작되는 아빠와 일곱 살짜리 아들 오스콥의 모험이 흥미진진하다. 돈을 마련하기 위해 빈 깡통을 모으고, 낚시를 하고, 슬롯머신에서 횡재를 하기도 하면서 아빠와 더 친해지는 아들. 엄마가 모르는 둘만의 비밀이 생기는 건 덤이다. 아버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준다.

▶백석 우화

백석 글·임옥상 그림/이가서

민중화가 임옥상이 천재시인 백석의 동화시로 세상을 그려냈다는 것만으로 손길이 가는 책이다. 동화시란 시의 특성을 살리면서 완결된 이야기 구도를 갖춘 백석만의 장르. 12편의 글 속에 의성어, 의태어는 물론 사투리까지 녹아 있어 읽는 맛도 그만이다. 여기에다 두 사람의 비중을 생각하면 한국의 이솝우화라 불러도 좋을 것 같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