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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조씨 대구종회 '가문 뿌리찾기'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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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 발자취 알수록 가슴에 와 닿아요"

창녕 조(曺)씨 대구종회가 올해로 21년째 여름방학을 이용해 일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상의 위업과 가문의 뿌리 찾기' 교육을 열고 있어 화제다.

10, 11일 경주 안강읍 노당2리 종덕재에서 열린 수련회에는 대구·경북에서는 물론 광주와 울산, 강릉 등 전국 각지에서 문중의 초·중·고교생 6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희천공 조신충과 태사공 조계룡 묘소를 참배 한 후 종덕재에서 대구대 조순 교수 등 문중 어르신들로부터 선조들의 업적과 역사 공부, 인사 예절, 삼강오륜 등에 대한 강의를 받았다.

또 항렬, 촌수, 호칭쓰기에 대해 배우고 소감문 쓰기도 했다.

조기춘(45·광주시 화정동)씨와 함께 수련회에 참가한 다솜(14·효광중1년)양과 욱성(12·염주초교5년)군 남매는 "그동안 몰랐던 우리 선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었다."고 말했다.

이 수련회를 주관한 창녕 조씨 대구종회 교직자모임 조춘현(59·대구시교육과학연구원장)회장은 "'뿌리 알기'에 대한 열의가 매우 높다."며 "고교생과 대학생들이 더 많이 참가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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