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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엔 '젊은 싱글족' 660만명"<마스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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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4년에는 고소득 전문직종에 종사하며 결혼을 하지 않는 20~35세 인구가 66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마스타카드가 내놓은 '아시아의 미래 소비자시장을 형성하는 10가지 역동적인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젊은 싱글족' 인구는 2004년부터 연평균 0.3%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같은 기간 저출산 등으로 인해 20~35세 전체 인구는 연평균 1.4%씩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중국은 젊은 싱글족 인구가 연평균 1.5%씩 늘어나면서 2014년에는 9천1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으며 인도도 연평균 3.6%씩 젊은 싱글족이 증가해 2014년에는 9천330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일본은 인구감소에 따라 2004년 1천710만 명이었던 젊은 싱글족이 10년 뒤에는 1천580만 명으로 오히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고서는 그러나 "일본 같은 부유한 나라의 젊은 싱글족은 소비시장에서 질적인 영향력을 갖는다."면서 "일본에서도 젊은 싱글족의 감소율은 20~35세 인구 감소율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년층이 증가하면서 한국 노년층의 재량소비 규모는 2004년 20억 달러에서 2014년에는 38억 달러로 연평균 8.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또 2014년 아시아 관광객의 연간 지출액이 1천8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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