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민자로 조성한 불국사 새 주차장 운영문제(본지 10일자 1·9면 보도)가 상가 상인과 주차장 운영권자인 ㈜일오삼, 경주시 간 시각차를 보이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주시는 16일 오후 이해 당사자와 시민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장운영과 관련한 회의를 열었으나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성과없이 끝났다.
이날 경주시 측은 새 주차장에서 불국사에 이르는 길에 당초 일오삼 측과 약속한 장애인과 노약자에 대한 전동차(모노레일) 운행을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경실련 등 시민단체 대표들은 불국사 새 주차장은 경주의 전반적인 관광 현안사업이기 때문에 땜질식 졸속처방보다는 동국대 관광연구원에 용역을 의뢰, 대안을 마련해 9월 16일 다시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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