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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이대호 홈런 '물거품'…삼성-롯데전, 비로 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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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30분부터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롯데전이 비로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경기는 롯데가 3-0으로 앞선 3회초 공격 도중 폭우가 내리자 전일수 주심이 일시 중단을 선언했고 규정에 따라 30분을 기다렸지만 비가 그치지 않자 노게임을 선언했다.

롯데의 거포 펠릭스 호세와 이대호는 3회초 공격에서 연속타자 홈런을 쏘아올려 각각 시즌 20호와 19호를 기록했으나 노게임으로 홈런 역시 공식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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