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농산물 브랜드 "'별빛촌' 기억하세요"

영천시청 마라톤동호회(회장 정상용)가 각종 대회에 영천농산물을 상징하는 '별빛촌' 마크를 몸에 붙인 채 마라톤을 하는 등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동호회는 지난 19, 20일 제2회 부산 서머비치울트라 100km 마라톤대회에 참가, 가슴과 등에 '별빛촌'을 붙이고 마라톤을 완주했다.특히 대회기간 동안 자신들의 주머니를 털어 지역산 과일 시식행사를 여는 등 영천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또 지난 겨울 열린 대관령 알몸 마라톤대회에서도 포도그림을 보디페인팅하는 등 이색홍보를 했으며, 고무풍선과 홍보단복, 포도모형모자 등으로 무장하고 각종대회를 누비고 있다.동호회 정상용 회장은 "회원들과 농민들의 노력으로 '별빛촌' 브랜드를 알려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