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 고모산성 유적서 신라시대 유적 발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문경 고모산성 유적에서 삼국시대 신라가 한강유역 진출을 위한 북진정책을 펼칠 당시의 사회문화상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과 유구가 발굴됐다. 신라의 북진기에 축조된 산성 내에서 이같은 유물이 확인된 것은 영남지방에서는 매우 드문 일이다.

(재)중원문화재연구원은 9일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문경 고모산성 서문(西門)터에서 제2차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열고 신라시대 철제보습(쟁기날)·철제약연(약초를 갈기 위해 만든 V자형 기구)·청동장신구 등 50여점의 유물과 저수지·우물·석축 유구 등을 공개했다.

특히 성내 주요 시설물인 저수지 2개소와 당시 식수로 사용하던 우물 2기를 발굴했고, 저수지 내부에서 치아류를 포함한 각종 동물뼈와 철제보습 등 농기구, 동물 얼굴 문양을 표현한 청동장신구, 목재 방망이, 과실 씨앗 등이 출토돼 신라 팽창기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

삼국시대 신라가 축조한 성곽인 고모산성은 삼국통일 수행에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되었던 것으로, 지난해 봄 1차 발굴조사에서 성문과 성벽 등 신라의 축성방법을 밝힌데 이어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당시 사회문화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들을 확인한 것이다.

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