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우승했다.
샌디에이고는 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서 7-6으로 승리해 2년 연속 지구 챔피언이 됐다. LA 다저스는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나가게 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도 지구 정상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정상을 다투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1-3으로 지면서 3시즌 연속 지구 1위를 차지했다.
미네소타는 험프리 메트로돔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5-1로 꺾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가 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지구 2위로 밀려나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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