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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훈련 중 연습용 포탄 농경지에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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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전투기 훈련 중 비정상 투하된 연습용 포탄이 마을 인근 논 한 가운데 떨어져 민가와 비닐하우스가 피해를 입었다.

4일 공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강원도 철원군과 경계 지점인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냉정 1리 인근 농경지에 공군 전투기에서 투하한 연습탄 1발(2천 파운드)이 떨어졌다.

이로인해 농경지 내 직경 6m, 깊이 1m 크기의 웅덩이가 생겼으며 파편 일부가 민가로 날아가 지붕 슬레이트 일부가 파손됐다.

또 투하 당시 충격으로 흙 파편이 튀어 고추 재배용 비닐하우스 8동에 구멍이 뚫리는 피해가 났다.

주민 주모(67)씨는 "'꽝'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기러기 떼 같은 시커먼 흙파편이 공중으로 튀어 올랐다"며 "처음에는 불발탄인 줄 알고 크게 놀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격장 내에 포탄을 투하하는 훈련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농가 등의 피해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군은 비정상 투하된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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