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는 5일 70여대의 차량을 망가뜨린 혐의(손괴)로 김모(36.무직)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5일 오전 1시께 만취한 상태로 경북 영주시 휴천동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추석을 맞아 귀향한 권모(33.대전 서구)씨의 카렌스 승용차 옆면을 드라이버로 긁는 등 30여분간 76대의 차량을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초 교통사고로 내 차가 망가졌는데 깨끗한 차들을 보니 순간 화가 치밀어 올라 일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김씨는 차량을 훼손하다 순찰중이던 지구대 경찰관에게 발각돼 붙잡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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