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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금강산 관광…아직까지는 '침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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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금강산 관광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선 금강산 관광 예약객 중 관광 진행 여부나 금강산 현지 상황에 대한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즉각적인 대규모 관광 예약 취소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현대아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 입북 예정인 금강산 관광객 538명중 33명이 취소해 505명이 발권을 끝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평소 예약 취소율이 3-5%라는 점에서 이날 오후 관광 취소율은 평소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이라며 "이날 오전에 이미 입북한 관광객 400명도차질없이 안전하게 관광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투어 등 금강산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관광사들도 예약객 중 금강산 관광과관련한 문의 전화는 들어오지만 아직까지는 예약 취소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달 회사를 통해 금강산 관광 상품을 구입한 고객이 200여명인데 아직까지는 여행 취소 의향을 밝혀온 고객은 없다"고 말했다.

금강산닷컴 관계자는 "아직까지 여행을 취소한 고객은 없다"며 "현대아산과 정부 당국도 여행객들의 신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 문제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아산측은 현재로선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북측으로부터 특별한 통지를받은 것이 없으며, 예정대로 관광을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예약객 중 관광을 원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100% 환불해줄 계획"이라며 "그러나 정부와 북한은 이미 금강산 관광객의 신변 안전에 대한 합의를했기 때문에 현 상황이 금강산을 찾아간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협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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