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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닝보 국제섬유패션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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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 어패럴 등 한국관 문전성시

중국 저장성 닝보 국제 푸짱지에(服裝節·섬유패션 축제·22~24일)가 화려하게 개막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중국 10대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푸짱지에 기간 동안 닝보시 전체는 축제분위기. 전야제 행사로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회, 패션쇼, 다비드상 제막식 등이 열렸다. 특히 닝보시 대극장 광장에서 열린 다비드상 제막식은 시민축제의 절정판. 이탈리아에서 닝보시에 기증한 다비드상(미켈란젤로 작)이 오색 폭죽연과 함께 그 모습을 드러내자 닝보시민들은 환호했다.

이탈리아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대한한국 대구·경북에서 온 'KOREA 의류부스'를 비롯해 전 세계 및 중국 국내기업 2천200개 부스가 닝보 국제회의센터 전시관에 자리했다.

한국 홍보관에는 엑스 펀 코리아(X-FUN COREA), 혜성 어패럴(HYE SUNG Apparel) 등 6곳의 의류상품관이 자리하고 중국 및 해외 섬유산업 관계자들을 상대로 활발한 영업 및 홍보활동을 펼쳤다. 대구대, 계명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 역시 한 부스를 차지하고 기존 의류에 창조적인 디자인을 한 청바지, 티셔츠 등을 내걸고 대학생들의 도전정신을 보여줬다.

또 23일 오후 난위엔(南苑) 호텔 1층 국제 콘퍼런스 센터에서 한국 패션쇼도 선보일 예정. 닝보시 디지인협회로부터 중국인 모델 6명을 협조받아 1부 한복, 2부 양복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 김창규 연구개발부장은 "지난해와 부스 규모는 같으나 올해는 첨단 기능성 신소재를 활용한 첨단 패션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중국 의류산업 관계자들이 한국의 의류 기술력을 배우려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 부스에는 주(駐)상하이(上海) 대한민국 박정호 총영사를 비롯해 상하이 및 닝보시 거주 한국인 기업인, 대구지역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국 닝보에서 전수영기자 poi2@msnet.co.kr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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