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中 후난성에서 '인어아기' 태어나"<길림신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국 후난(湖南)성에서 '인어아기'가 태어났다고 20일 중국 동포신문인 길림신문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9일 저녁 후난성 아동병원 복도에서 한 간호사가 버려진 영아를 발견했는데 이 영아는 두 다리가 한 데 붙은 '인어아기' 인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병원 중환자 보호실에 있는 이 아기는 다리가 붙은데다 10개 발가락이 물고기처럼 위쪽으로 펼쳐져, 다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마치 생생한 물고기와 같다고 신문은 전했다.

병원 의사는 "이 아기는 태어난 지 얼마 안되며 발육부전으로 항문과 생식기가 없기 때문에 남자인지 여자인지 분간할 수 없다"면서 "항문이 없어 지금까지 음식을 먹지 못했으며 신체 정황도 특별히 좋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의사는 또 "이 아기는 기형이지만 이렇게 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내지 못했다"며 "아기의 어머니가 임신과정에 병원에 와서 검사를 받았다면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4년 페루에서 두다리가 넓적다리부터 발목까지 완전히 붙은 채 태어난 '인어아기' 밀라그로스 세론양은 다리 분리 수술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