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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이상 원하는 곳 입사"…눈에 띄는 동아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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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취업동아리 연합회 발대식에 참가한 취업동아리는 모두 17곳. 이 가운데 개성을 갖고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동아리도 적잖다. 눈에 띄는 3개 동아리를 소개한다.

"회원 70%이상 원하는 회사 입사"

☆신입사원(영남대)

지난해 3월 삼성생명 취업 동아리로 시작해 회원 대부분이 삼성생명에 입사하면서 학교 내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동아리. 현재 2기서는 일반 기업체 취업 동아리로 확대돼 11~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주일에 두 차례 집단면접, 자술서 클리닉, 프레젠테이션 토론 등으로 3시간을 같이 연습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회원들 70%는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한단다. 황재하(27) 회장은 "나름대로 체계와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신생 스터디 회원들도 벤치마킹하러 찾아온다"고 말했다.

인지도가 있는 동아리라 가입을 위해선 인성 면접을 봐야 한다. 황 회장은 "빠져나가는 인원만큼 수시로 면접을 봐서 충원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이 동아리는 커리큘럼을 좀 더 다양화하고 신선함을 위해 다른 스터디와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

학점·영어실력 보다 인성·사교성 중시

☆GBL(대구대)

GBL은 'Global Business Leader'의 약자로 2개월 전에 갓 결성된 대구대 내 취업동아리로 보통 학과 내 소규모 동아리와는 달리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모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9월 중순 학교 내 취업 교육을 받은 사람들 중심으로 결성돼 현재 8명의 회원들로 운영되고 있다. 이 동아리의 주 관심 분야는 면접. 일주일에 두 차례씩 모여 3시간 동안 프레젠테이션 면접, 실전 면접, 집단 인성 면접, 토론 등 다양한 면접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있다.

최우녕(27) 회장은 "학점이나 영어 실력보다는 인성이나 사교성만 좋다고 판단되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취업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자기계발 모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토익 600점 이상…학교서 전폭 지원

☆취업준비 특별반(대구가톨릭대)

올 4월 학교 취업지원팀 모집으로 결성되어 운영 중인 동아리로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교의 취업프로그램 행사 참여와 발빠른 정보 취득은 물론, 각종 행사 운영비 등도 지원받고 있다. 또한 동아리 회원들은 각 학과에 가서 홍보와 함께 별도로 스터디를 만들면서 학교 내 큰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 20명 회원이 면접팀과 토익팀으로 나눠 스터디를 하고 있다. 면접팀의 경우 일주일에 한 차례 모여 모의면접과 이력서 평가 등 면접 스킬을 익히고 있다. 이 동아리는 가입을 위해선 '토익 600점, 학점 3.8이상'이란 조건이 필요하다. 정문수(24) 회장은 "대학교 3, 4학년이 주축이 돼 앞으로 회원들 모두가 취업에 성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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