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부모가 훌륭한 자식을 만든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끝난 요즘 학부모들은 갑자기 바빠진다. 대학들의 전형요강을 분석하고, 입시설명회장에서는 자리가 없어도 찬 바닥에 앉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서울 학원가에서 열리는 입시설명회까지 마다않고 달려가는 열성 부모도 있다.
하지만 부지런한 부모가 되기는 쉬울 지언정 훌륭한 부모가 되기는 좀처럼 어렵다. 훌륭한 부모는 입시때만이 아니라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온 마음을 기울여야 하는 법이니까. 그런데 참 힘들다. '내가 클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뜻대로 잘 되지 않는다.
이런 고민을 풀기 위해, 훌륭한 부모가 되는 공부에 푹 빠져 있는 이들을 만났다. 대구 상인고와 서재중에서 운영하는 학부모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부모들이다. 이들은 외친다. '자식교육도 배워야 한다!'고.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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