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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53) 신임 김천세무서장은 "전 직원이 긍정적인 사고로 합심해 국민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출생으로 대구상고와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3년 국세청에 첫발을 디딘 후 국세청 조사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계장 등을 두루 거친 조사통이다. 부인 김영순 씨 역시 성남세무서 총무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2남을 두고 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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