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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비상-철저한 예방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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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올 겨울 들어 처음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돼 단단히 非常(비상)이 걸렸다. 8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환자 11명에게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H3형을 분리했다고 밝혔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11월, 환자 3명에게서 분리한 바이러스와 같은 유형이다.

다행히 이 바이러스가 올 겨울 유행 예측 바이러스 3개 중 하나로 확인돼 병'의원 접종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번 대구지역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인 건수가 지난해 1년간 지역에서 확인됐던 10건을 넘어섰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비율은 1천 명당 4.26명으로 유행 판단 기준인 7.5명보다는 낮다. 그러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만큼 독감이 유행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지역 병'의원에 유사 증상 환자들이 늘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인플루엔자가 무서운 것은 당장의 통증도 그렇지만 노약자 경우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고, 당뇨'고혈압 환자는 증세가 더욱 악화될 수 있는 등 후유증이 적지 않은 때문이다. 게다가 인플루엔자는 통상 4월까지 유행할 수 있어 누구라도 안심할 수 없다.

'豫防(예방)'이 최선의 해결책이다. 인플루엔자는 백신 접종만으로도 약 70~90% 예방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병'의원과 보건소의 원활한 백신 공급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유행 차단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자주 손 씻기, 붐비는 곳 피하기 등 청결한 생활습관이 뒷받침돼야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有備無患(유비무환)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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