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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상설소싸움 주경기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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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상설소싸움 주경기장이 공사 중단 3년여만인 11일 준공됐다. 지난 2004년 2월 경기장 시공사인 동성종합건설(주)의 부도로 공정 95%선에서 공사가 중단된 주경기장은 지난 6월부터 연대보증사의 보증시공으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돼 왔다.

군은 건축·토목·설비 부분 잔여공사에 대해 감리단인 건정종합건축을 투입, 보증회사인 경보종합건설과 수차례 실무접촉을 통해 보증시공을 청구해 이날 준공을 보게 된 것. 주경기장 옆에 한국우사회가 발주해 건립중인 주차장 및 근린생활시설(상가)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소싸움 경기장의 종합적인 개장도 연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총사업비 783억 원이 들어간 경기장 공사는 시공사의 부도와 함께 소싸움경기장 사업권을 둘러싼 동성종합건설과 한국우사회간의 첨예한 대립, 청도군과 동성종합건설간의 다툼 등이 실타래처럼 얽히면서 법적분쟁에 휘말리는 등 논란에 휩싸여 있었다.

이원동 청도군수는 "군민의 숙업사업으로 갖가지 시행착오를 겪은 만큼 공영공사, 우사회 등과 면밀히 협의하여 최종 개장일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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